산림청 영덕국유림관리소(소장 최신규)는 고유가 시대를 맞아 `사랑의 땔감 나눠주기`사업을 추진한다.

영덕국유림은 특히 설 연휴 멀리서 찾아오는 가족을 맞이하는 지역 어르신들을 비롯해 독거노인, 기초생활 수급자 등에게 겨울철 난방용 땔감을 선물했다.

사랑의 땔감 나눠주기 사업은 숲 가꾸기 사업 과정에서 나온 목재 등 부산물을 난방용 땔감으로 공급하는 것.

이는 고유가 등으로 고통 받는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 안정에 기여하고, 산림 내 부산물을 수집·활용, 산림 경관 회복과 화석연료 대체 등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최신규 영덕국유림관리소장은 “지원한 땔감으로 오랜만에 모인 가족이 따뜻한 안방에 모여 웃음꽃이 피우는 어느 해 보다 훈훈한 설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민과 함께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기관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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