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출사표를 통해 “현 사회는 이기주의, 아집과 불법, 교만과 위선, 무시와 독선, 투기와 광풍이 지배하고 있다”며 “이제는 잃어버린 우리를 찾아야 한다. 자기를 위해, 자식을 위해, 공동체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우리 문제는 우리가 먼저 스스로 해결하고, 남을 탓하기 전에 우리를 돌아보고, 서로 아끼고 사랑하고 도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 의무를 작게 하기 위해 남의 의무를 늘리는 등 사회 지도층의 각성이 절실하다”며 “파멸적인 늪과 덫에서 빠져나와 공생공영의 길로 달려가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