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대한민국 세계적 브랜드로 키우자

“한글을 국가 브랜드로 키웁시다”

현대HCN 경북방송(대표 최익환)은 창사 18주년 특집프로그램으로 HD다큐멘터리 2부작 `한글 나르샤`를 제작, 22일부터 방송한다.

방송통신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지난 1년 간 제작한 특집 방송 `한글 나르샤`는 프로그램은 이제 한국이 진정한 선진국이 되려면 대한민국의 국가브랜드가 필요하며, 한국만의 독특한 발명인 `한글`이야 말로 얼굴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1부`세종의 꿈`, 2부 `한류, 또 다른 시작 한글`을 통해 한글을 세계적 브랜드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1부`세종의 꿈`에서는 우리 사회에 자리 잡은 한글의 가치에 대해 알아보고 한글을 예술과 문화의 경지로 끌어올려 국가 브랜드로 키워낼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2부 `한류, 또 다른 시작 한글`편에서는 한류 붐을 타고 한글과 한국문화를 배우려는 열기와 외국인의 시각으로 국가브랜드 한글의 미래를 전망한다.

특히, 2부는 영국과 프랑스 태국 등 3개국에서 불고 있는 한류의 열풍과 한글과 한국 문화에 대한 현지인들의 열띤 관심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또한 주독상공회의소, 한불상공회의소, 서울대 이현복 명예교수, 경희대 정태충 교수, 한글서예 전문가 김두경 선생, 캘리그래퍼 김종건, 영국, 프랑스, 태국 대사관과 문화원 관계자 등 전문가 집단의 인터뷰를 통해 한글을 대한민국의 국가브랜드로 키울 수 있는 답을 찾고자 노력했다.

이번 특집방송은 경북방송(채널 6번)을 통해 1부(22~27일 오후 2시, 밤 11시), 2부(29~12월4일, 오후 2시, 밤11시)가 방송되며 현대HCN전국 계열사(서울, 충북, 대구, 구미, 부산)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한글 나르샤를 제작지휘한 최성필 PD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의 대표브랜드인 한글이 미래 국제 언어로서의 가능성은 물론 한국의 대표브랜드로 발전시킬 수 있는 알아보고자 했다”며 “ k-pop이나 한국드라마와 연계해 세계화 시킬 수 있는지를 모색해 보고자 이번 작품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