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 9일 술에 취해 주차된 승용차 부수고 경찰이 출동하자 이에 앙심을 품고 경찰차를 파손한 혐의(공용물건 손상 등)로 전모(4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 8일 용흥동 모 목욕탕 앞에 주차된 김모(39)씨의 승용차를 발로 차 부순 뒤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되자 불만을 품고 순찰차 유리창을 깨뜨린 혐의다.

/이혜영기자 ktlovey@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