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주씨 5일 마지막 공연

`이의주와 함께하는 오페라 파라다이스`가 5일 오후 5시 육거리 시립중앙아트홀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이의주와 함께하는 오페라 파라다이스는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의 육거리 문화재생프로젝트 사업 중 하나로 국립오페라단의 최연소 상근 연출자이자 2009년 비평가 선정 성장동력 10인에 선정된 이의주 연출가를 초청해 지난 5월부터 매월 첫째 주 토요일마다 진행돼 왔으며 이번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이번 공연은 그랜드 오페라의 정수인 `아이다`가 무대에 올려지며 연출가 이의주의 해설과 오페라 영상, 성악가들의 실연으로 누구나 쉽게 오페라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베르디의 걸작 오페라로 꼽히는 `아이다`는 1869년 이집트의 수에즈운하 개통을 축하하기 위해 만들어진 작품이다. 고대 이집트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극적인 이야기, 대형 오케스트라의 화려한 선율, 출연진들의 대규모 합창으로 오페라의 정수이자 진정한 걸작으로 손꼽힌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공연에 대한 문의는 중앙아트홀(270-4571~4)로 하면 된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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