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5일 범칙금을 받은 것에 앙심을 품고 파출소 순찰차를 부순 혐의(공용물건손상)로 김모(46·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3시10분께 죽도파출소 주차장에 주차된 순찰차에 벽돌을 던져 유리를 깬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씨는 지난 4일 밤 택시기사에게 욕을 하고 파출소에서 범칙금을 부과받은 것에 앙심을 품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조사 당시 김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다.

/이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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