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모씨는 1993년 이형압출 플라스틱 제조업체인 `미성화학`을 설립, 신기술개발, 품질향상을 위한 과감한 투자, 산·학·연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해 다양한 신제품을 생산, 연매출액 42억원의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최영진씨는 선천적인 시력장애(5급)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2000년부터 시각장애인예술단을 이끌어 장애인들의 자활기반을 조성하고 매주 2천400여명에게 `사랑의 밥차` 무료급식행사를 개최,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깨고 사랑 나눔을 실천해 왔다.
장정웅씨는 1988년 군 장교 복무 시 사고로 휠체어장애인이 되었으나 불굴의 의지로 신체장애를 극복하고 장애인 탁구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로 발탁돼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국위를 선양했다.
/이창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