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망 고장률 제로 위해 구슬땀

김대현씨대구스타디움 통신망 운용 총괄팀장
“대회가 열리는 대구스타디움에서 휴대폰과 인터넷, 전화 등 모든 통신망의 고장 제로와 신뢰도 100%를 반드시 달성할 겁니다”

대구스타디움에서 통신망을 총괄하고 있는 KT 김대현(45) 총괄팀장은 통신 동맥을 담당하면서 고장률 제로를 확신했다. 이미 2003년 유니버시아드대회 통신망 요원으로 참석한 것을 비롯해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대부분의 행사에서 통신망을 담당했던 김 팀장은 “대구스타디움과 선수촌의 4천500여 회선은 제 손바닥을 보듯이 훤하고 머리속에 그대로 심어져 있기 때문에 고장이 발생할 수 없다”고 장담한다.

김 팀장은 “매일 경기 3시간 전부터 실시하는 통신망 이상유무 점검때가 가장 긴장되고 바쁜 시간”이라면서“IT 강국 한국을 전세계에 과시할 수 있도록 무결점 통신망 운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KT는 올초부터 완벽한 통신망 구축을 위해 준비해 왔다”는 김 팀장은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 3개월전부터는 대구스타디움의 인터넷 회선은 1기가급으로 공급해 속도가 100M를 유지할 수 있도록 완벽하게 마련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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