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가 이달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남구 지역 만 19세 이상 시민 90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주민의 건강문제를 파악하고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및 평가 기초 통계자료를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조사방법은 질병관리본부에서 표본가구로 선정된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전자조사표(CAPI)로 1대1 면접조사 방식으로 한다.

조사내용은 흡연, 음주, 운동, 비만 등 건강행태와 고혈압, 당뇨병 등 주요 만성질환관리,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등 전체 18개 영역 247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조상대상 가구에는 조사선정통지문이 사전에 발송되며 조사에 참여한 가구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을 준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통계자료는 주민의 건강수준과 생활습관을 파악하고 보건의료사업을 계획하고 수행하는데 사용한 만큼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구보건소 만성질환관리팀(270-4044)으로 하면 된다.

/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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