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해읍 생활환경실천회
재래시장 등 무료 살포

포항시 북구 흥해읍(읍장 김홍중) EM생활환경실천회(위원장 박 옥이) 회원 20여명은 지난 4일 흥해재래시장을 방문해 EM발효제살포 봉사를 했다.

그동안 회원들의 뜻을 모아 여름철 재래시장을 찾는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구매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봉사활동은 시장상인과 지역민,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EM생활환경실천회 흥해읍위원회는 정회원 30여명이 주축이 돼 대통령 마을 덕실마을과 칠포해수욕장 등 관광편의시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EM발효제 살포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또 지난해 11월 읍사무소 부지 내 EM발효장을 설치한 위원회는 매월 2회 작업을 통해 약 800ℓ의 친환경세제 EM을 생산, 흥해읍 민원실을 비롯해 농협 문화센터 등 지역민들이 많이 찾는 시설에 EM무료 배부대를 비치해 이용객들에게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박옥이 위원장은 “고온다습한 여름철 식중독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재래시장을 비롯한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지속적인 방역봉사활동을 통해 건강한 지역건설에 일조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EM발효액은 쌀뜨물과 당밀로 만드는 발효액으로 특히 악취를 없애는 데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황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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