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안산철강(주) 부사장 일행 포스코 등 연수코스 답사

포항시가 중국 관광객 유치 일환으로 베이징 철강협회 회원사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산업연수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중국 마안산철강주식회사 차오 즈강 부사장을 단장으로 한 협회 직원 26명은 3일 포항시에 도착해 5일까지 포스코, 동국제강 등을 견학하며 연수코스를 확인하는 등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있다.

연수단은 연수기간 동안 포항의 철강산업현장과 함께 시청, 죽도시장, 북부해수욕장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중국 철강협회는 1천여개의 회원사 1만여명의 직원 중 우수 사원을 선발해 기업 마인드 연수 위해 포항을 방문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최현찬 포항시 국제협력팀장은 “산업연수 프로그램을 중국 전역에 홍보해 산업 연수생 유치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는 포항에서 오래 머무를 수 있는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에도 힘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2일에도 중국 장수성 창저우시 초등학생 수학여행단 80여명이 방문했으며 이에 앞서 지난 7월말 국제불빛축제 기간에도 산하시 초·중학생 400여명이 포항을 방문해 불빛축제를 관람하고 홈스테이 체험활동을 다녀갔다.

/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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