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6일 오전 9시 월포해수욕장 바다시청 앞에서 전통고기잡이 방식의 `후리그물당기기 체험마당`을 실시한다.
`후리`는 지인망으로서 배를 타고 나가 그물을 바다에 던져 놓은 뒤 육지에 있는 관광객들이 양쪽에서 그물을 잡아당겨 고기를 잡는 전통적인 어업 방식이다.
당일 선착순으로 50명을 신청받아 개최하며 그물에 잡힌 고기는 참가자들이 싱싱한 회나 매운탕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또 이날 오후 7시부터는 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난타와 색소폰, 오케스트라 공연 등 한여름밤의 음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청하면사무소 관계자는 “월포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에게 색다른 체험과 함께 해변에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포항을 찾은 관광객과 함께 많은 시민이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남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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