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대구·경북의 대형소매점 판매액이 5월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밝힌 `2011년 6월 대구·경북 대형소매점 판매동향`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의 대형소매점(백화점·대형마트)의 판매액은 전월대비 각각 5.8%, 6.2%씩 감소했다.

대구의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2천523억2천800만원으로 전월보다 154억9천600만원(5.8%) 감소했으며, 전년동월에 비해서는 247억7천만원(10.9%) 증가했다.

이 중 백화점 판매액은 1천77억9천500만원으로 전월보다 64억9천300만원(5.7%) 감소했으며, 전년동월에 비해서는 109억6천200만원(11.3%) 증가했다. 대형마트 판매액은 1천445억3천300만원으로 전월보다 90억300만원(5.9%) 감소했으며, 전년동월에 비해서는 138억800만원(10.6%) 증가했다.

경북의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1천148억4천300만원으로 전월보다 75억6천900만원(6.2%) 감소했으며, 전년동월에 비해서는 85억8천200만원(8.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윤경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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