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역량을 집중하는 강도 높은 정책기조에 발맞춰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물가안정대책을 추진한다.

계속되는 국제 원자재 가격 인상과 예년보다 보름정도 빨리 찾아오는 이른 추석을 앞두고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농축산물 가격이 치솟고 있으며 전기요금 인상도 예정돼 있어 서민가계 부담 증가가 예상됨에 따른 것이다.

영덕군은 박재홍 부군수를 팀장으로 하는 물가대책팀을 구성해 개인서비스, 축산, 수산, 상거래 질서 등 4개 분야를 집중 지도 점검할 계획이며 물가모니터요원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물가조사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 그동안 명절기간에만 운영되던 물가관리 합동지도· 단속반을 상시 운영해 24명의 반원이 현장 위주 단속을 실시, 요금 과다인상 행위, 가격표시 위반행위, 개인서비스요금 부당 인상행위에 대해서 현지시정과 위생검사, 공정위 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동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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