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제철 맞은 과일 및 채소 등으로 소비자 입맛 사로잡아

외식업계가 제철 건강 재료를 활용한 메뉴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블루베리 스테이크와 음료, 망고샐러드, 마늘피자 등의 웰빙 음식들은 몸에도 좋을 뿐만 아니라 무더위로 떨어진 식욕을 돋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오는 9월30일까지 블루베리로 고객 몰이에 나섰다.

아웃백 남포항점(276-5641)에서는 `고르곤졸라 블루베리 립아이 스테이크&씨푸드 스큐어`를 여름 한정 메뉴로 이 기간 동안 판매한다. 이 스테이크를 고르곤졸라 치즈를 발라 블루베리 소스와 블루베리를 곁들여 먹을 수 있다.

블루베리는 활성산소 제거를 돕는 안토시아닌과 비타민 등 각종 미네랄이 풍부한 제철 건강 과일이다.

또 `그릴드 치킨 망고 샐러드`는 담백한 그릴드 치킨과 열대 과일 망고가 함께 어우러져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내 입맛을 돋운다.

이 밖에도 제철 채소로 만든 수박주소와 블루베리, 라즈베리 주스와 에이드도 판매하고 있다.

아일랜드플러스 포항점(254-9977)에서는 안심과 전복 한 마리를 함께 맛볼 수 있는 `비프 텐더로인 스테이크&아발론`스테이크를 선보이고 있다.

전복은 글루타민산, 글리민 등의 성분이 있어 감칠맛과 달콤한 맛이 나며, 지방질이 다른 생선보다 적고 단백질이 많아 중년 이상의 건강식으로 추전되고 있다. 또한 고구마, 단호박, 브로컬리 등의 다양한 세계각국의 웰빙 샐러드로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도미노피자는 피로해소와 스테미너에 효과적인 마늘을 듬뿍 넣은 `갈릭 히든엣지`피자를 출시했다. 이 피자는 으깬 감자와 생크림, 마늘 칩, 베이컨 칩을 넣은 매쉬드포테이토 필링과 고소한 갈릭향의 갈릭크림치즈가 함께 어우려져 부드러운 맛의 조화를 이룬다. 이 피자의 허니로스팅 갈릭 토핑은 면역력을 높여주는 통마늘을 끝에 버무려 마늘 특유의 강한 향을 없애 부드러운 맛을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죽에서는 초복을 앞두고 원기회복 보양식으로 칼슘과 콜라겐이 함유돼 있어 피부미용에 좋은 도가니와 신진대사 활성을 도와주는 수삼이 들어 있는 수삼도가니죽을 판매 중이다. 수삼도가니죽은 도가니를 그대로 넣어 도가니의 식감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고 도가니를 탕으로 먹는 것과 차이가 없으며 영양도 풍부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보양식이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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