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첫째주 분양시장은 장마철 여파로 한 박자 쉬어가는 분위기다.

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6곳, 당첨자 발표 11곳, 당첨자 계약 8곳, 모델하우스 개관 2곳 등이 예정돼 있다.

대우건설은 4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16-2번지에 지하 4층~지상 20층 1개동, 전용면적 29~36㎡ 총 361실로 구성된 `정자동 2차 푸르지오 시티`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분당선 정자역과 9월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정자역까지 걸어서 갈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분당~내곡간 고속화도로 등도 쉽게 이용 가능하다. 인근 편의시설로는 롯데백화점, AK프라자, 2001아울렛, 이마트, 서울대병원, 탄천, 중앙공원 등이 있다. SH공사는 5일 서초구 우면2지구, 구로구 천왕지구 등에 공급하는 국민임대주택 청약접수를 받는다. 총 1천237가구가 공급되며 임대기간은 30년이다.

단지별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우면 2지구 4단지 39㎡가 2천917만원에 월 23만6천100원, 49㎡는 4천339만원에 월 30만5천600원이고 은평1지구는 49㎡ 4천210만원에 월 25만2천400원이다.

또 천왕지구는 1단지 39㎡ 3천253만원에 월 26만3천200원, 59㎡ 5천494만원에 월 36만1천300원, 상암 9단지는 49㎡ 4천474만원에 월 30만6천200원이다.

포스코건설은 6일 부산 수영구 민락동 353-9번지 일대 민락1구역을 재개발한 `더샵센텀포레`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4층~지상 27층 12개동, 전용면적 59~154㎡ 총 1천6가구 중 70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부산지하철 2호선 민락역과 가깝고 수영교, 광안대교, 도시고속화도로 등의 이용이 편리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