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백화점이 24일 여름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 현대, 신세계, 갤러리아, AK플라자 등 주요 백화점은 내달 10일까지 17일 동안 여름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백화점별로 입점 브랜드의 70~80%가 참여하며 할인율은 작년 여름세일과 비슷한 10~50%다.

폴로, 빈폴, 라코스테 등 수입 브랜드는 이번 세일 기간 각 백화점에서 여름상품 재고를 털어내는 `시즌오프`에 나서며 백화점별로 마련된 여름상품 기획전과 사은행사도 진행된다.

롯데백화점은 전점에서 `비치 앤 스윔(Beach & Swim)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의 수영복 특설 매장을 운영하며 본점 영플라자와 잠실점 등 7개점에서 여름옷을 특가에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24~26일 무역센터점에서 직수입 아동복을 40~90% 할인 판매하며 목동점에서는 샌들 이월상품을 40~50% 할인해 준다.

신세계백화점은 수도권 점포에서 신세계 시티·삼성·포인트 카드로 20만원 이상 구매하면 일러스트 작가 앤 애드워드의 여행용 파우치 세트 등 사은품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갤러리아는 24~26일 명품관 이스트(EAST)에서 `휴고보스 여성 초대전`을, 27~30일에는 `브루넬로 쿠체넬리 초대전`을 열며 AK플라자는 전점에서 100만원 여행 상품권을 1등 경품으로 내건 영수증 경품행사를 벌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