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정재현 부사장, 계명대서 특강
SK C&C 정재현 부사장은 4일 계명대 의양관 운제실에서 신일희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 재학생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특별강연에서 이 같이 말하고 `이노베이션과 리더십`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정 부사장은 “하나의 상품이 개발된 후 인구 5천만 명이 사용하는 데 걸린 기간이 전화는 50년, 라디오 38년, TV 22년, 휴대폰 12년, 인터넷 7년, 트위터와 페이스북은 2년이었다”고 전제, “현재 전 세계에서 동시다발적인 패러다임 시프트가 일어나고 있다”며 세계시장의 급속한 변화속도에 대해 설명했다.
또 정 부사장은 “여러분은 항상 `글로벌 마켓`을 염두에 두어야 하며 늘 열린 마음과 자세로 서로 다른 산업의 연결 시도와 융복합사업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한다.”라며 글로벌 시장과 융복합사업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또한, 정 부사장은 “리더십은 명확한 목표와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며 리더는 사업수행을 위한 `plan A` 시행이 어려울 경우를 대비해 미리 `plan B`를 준비, 전략을 수행해야 한다”며“생존을 위해서는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며 이는 결국 올바른 리더에 의해 달성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정 부사장은 “현재 전혀 다른 영역의 산업과 기업들이 어떻게 연결되고 융복합이 일어나고 있는지 주목해야 한다”며“늘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자세로 임해 훌륭한 리더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