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고령군 희망의 새싹 큰 잔치에서 어린이들이 에어바운스 미끄럼틀을 타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고령】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제89회 어린이날 기념`제9회 고령군 희망의 새싹 큰 잔치`행사를 고령청년회의소 주관으로 5일 오전 10시부터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에서 개최한다.

식전행사로 어린이 합창단 및 다문화어린이 공연으로 축제분위기를 조성한다. 체험행사로는 컵케익꾸미기dhk 악세사리만들기, 토기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솜사탕만들기, 나는축구왕! 경품타기, OX퀴즈, 보물찾기, 뻥튀기, 화분심기, 가족과 함께 하는 기념사진 촬영행사도 마련된다.

부대행사로 밸리댄스 공연과 댄스동아리 공연, 태권도 시범 등이 있고, 처음으로 실시하는 학교별 장기자랑, 레크리에이션, 놀이동산으로 에어바운스 등 가족과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질 계획이다.

행사 관계자는 “올해는 예년과 달리 작년 어린이날 행사후 설문조사를 거쳐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춰 프로그램을 편성했고 평소 TV에서만 본 연예인(한현민, 이재형)을 초청해 팬싸인회를 개최하는 등 어린이들 위주의 신나는 놀이의 장을 마련, 추억에 남을 수 있는 하루가 되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 어린이날 행사를 관내에서 개최함으로써 인근 대구 시내 놀이공원 이용시 생기는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고령/김종호기자 jh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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