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란,이충희
탤런트 최란과 이충희 KBS 농구 해설위원 부부가 어린이날을 맞아 문화소외계층 아동들과 함께 소풍을 떠난다.

2일 최란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서울문화예술협회에 따르면 최란-이충희 부부는 5일 소년소녀 가장, 조손 가정 어린이, 아동복지센터 어린이 등 230명을 초청해 `가온누리`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뮤지컬 `브레멘 음악대`와 용산국립중앙박물관 내 어린이 박물관 관람, 야외에서 식사, 이충희 감독의 농구 특강 등으로 꾸며진다.

서울문화예술협회는 “이번 행사명인 `가온누리`는 무슨 일이든 세상의 중심이 되라는 뜻의 순우리말로, 이충희-최란 부부가 어린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전했다.

이충희-최란은 “물질적인 지원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되겠지만, 직접 만나서 시간을 보내고 아이들에게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이 무한한 꿈과 희망을 가지고 밝은 미래를 꿈꾸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