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E 과정 개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과 포스코가 손잡고 기업 핵심 엔지니어 양성에 나선다.

POSTECH은 포스코와 공동으로 자력설계(Basic Design)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 및 리더의 소양을 갖춘 핵심 엔지니어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POSTECH 시스템 엔지니어링(PSE) 과정`을 개설하고 22일 포스코국제관에서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포스코가 그동안 철강생산에 주력해 세계 최고수준에 이르렀지만 주요 설비 및 핵심 기술은 아직 외국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 문제를 해소하고 미래의 신성장 산업인 해외 플랜트 산업에 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포스코는 계열사의 엔지니어링 능력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포스코패밀리사의 기술 프로젝트를 리드할 핵심엔지니어를 양성하기 위해 POSTECH에 의뢰,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했다.

개설 첫해인 올해에는 10~20년 경력의 포스코·포스코패밀리사 직원 19명을 1년간 교육하며 과목별 코디네이터를 중심으로 주제에 따라 POSTECH 교수진의 공동강의로 구성된다.

여기에 필요한 비용 전액은 포스코가 지원한다.

/신동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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