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지난 21일 경산시 경산보건소 주차장에서 극약을 마신 채 발견<본지 22일자 4면 보도>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온 경산시청 공무원 정모(46·6급)씨가 지난 22일 오전 3시께 병원에서 숨졌다.

경찰은 숨진 정씨가 최근 수개월에 걸쳐 우울증을 앓아왔다는 주변의 진술을 바탕으로 신병을 비관해 자살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가족 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이달 초 검찰 수사를 받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경산시청 공무원 김모(54)씨 사건과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산/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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