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 Wee센터는 인터넷 게임에 너무 몰입 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실시한다.

대구동부교육지원청 Wee센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최근 증가하는 인터넷 게임 과몰입 위험군 학생에 대한 예방교육이나 심리상담을 지원할 수 있는 원스톱 지원 시스템을 갖추고 22일부터 관련 전문가를 배치했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인터넷 게임에 너무 몰입해 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활동을 벌여 학업 중단 위기를 막고 학습의욕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특히 게임 과몰입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험군 학생을 즉각적으로 치료해 지속적인 지도과 관심으로 인터넷 게임에 중독된 학생은 물론 해당 학부모 및 교사에게도 지원하게 된다.

이번 지원시스템은 `게임 과몰입` 전문가를 배치해 게임 과몰입 위험군 학생에 대한 진단 업무와 함께 치료를 위한 개인 상담이나 집단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교사·학무모를 대상으로 게임의 올바른 이용에 대한 교육도 실시한다.

또 게임 과몰입 전문가와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상담사들이 함께 활동하고 있는 대구 동부 Wee센터는 대구시 전체 학교 및 학생을 대상으로 게임 과몰입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순회 차량의 운행을 통해 즉각 지원할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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