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겨울철 지속된 가뭄으로 안동호 수위하강과 한파로 인한 결빙으로 운항중지됐던 도선이 최근 기온 상승으로 결빙구간 해빙과 함께 안동댐 중·하류지역 선박 운항이 가능해졌다.

15일 안동·임하호 수운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지역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16일부터 운항 가능한 노선별 도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운항을 재개하는 도선은 결빙 및 수위가 낮아 지난 1월 10일부터 운항이 중지됐던 경북705호로 도산면 서부리~예안면 천전리간 운항을 부분재개하며, 경북 제704호는 도산면 서부리~예안면 배나들 구간을 정상운항한다.

수운관리사무소 남영호 선박관리 담당은 “현재 안동호 수위가 계속 높아지고 있어 중·상류지역 운항중지 중인 도선 2척(경북 제703·706호)도 운항 가능수위인 150m 이상 시 즉시 운항을 재개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도선 운항에 관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수운관리사무소 054-840-6562로 하면 된다.

/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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