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말까지 4개대 1천여명 예약 마쳐

【영양】 영양군 수비면 수하청소년수련원이 본격적인 대학 입학 및 개강식을 맞아 대학생들의 MT장소로 급부상 하고 있다. <사진>

수하청소년수련원에 따르면 오는 17일 안동대학교 건축학과를 시작으로 4월말까지 경북북부지역 4대학 8개학과 1천100여명이 2박3일 일정으로 예약을 마쳤다. 이 예약률은 지난해에 비해 120% 증가된 것이다.

이처럼 수하청소년수련원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대학생들이 원하는 서바이벌게임, 챌린지코스 운영 등 이용고객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운영과 깨끗한 숙박시설, 천혜의 자연경관을 구비한데다 전 직원이 대구·경북지역 대학교를 직접 방문해 과대표 및 학생회 임원과의 만남 등 적극적인 홍보를 한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영양군자연생태공원관리사업소 박원서 소장은 “청소년과 이용객들이 체험관광을 즐길 수 있는 고객중심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공격적인 홍보계획을 세워 운영하고 있다”며 “수하청소년수련원은 영양반딧불이생태학교와 연계한 명실상부한 녹색생태체험 테마가 있는 관광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