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원이상 구매 5천원 할인 · 전국 무료배송 등 행사 다양

오는 14일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지역 유통가가 화이트데이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3만원 이상 구매시 5천원 할인과 전국 무료배송 등 각종 할인판매제품 등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롯데백화점 포항점은 화이트데이 프러포즈를 위한 선물과 사탕 바구니, 와인 등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하 1층 식품관에서 `화이트데이 페스티벌`을 진행해 사탕과 초콜릿을 3천500원부터 2만2천원까지 판매 중이며, 와인은 1만원부터 2만5천원까지 다양하게 준비해놨다.

이마트 포항점과 이동점은 다양한 할인 행사를 통해 고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마트는 사탕과 초콜릿 등을 3만원 이상 구매하면 5천원을 깎아 주고 있다. 또 크라운, 해태, 멘토스 등의 제품을 30% 할인해 판매하고 있으며, 고객이 원하는 행사상품을 골라 바구니 형태로 제작해 판매하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홈플러스 포항점과 이동점은 3만원 이상을 구매할 시 전국에 무료배송을 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2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5천원짜리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홈플러스에서는 다양한 기획상품과 묶음상품을 내놨다. 초특가상품으로 농심 츄파춥스 120개와 150개가 들어 있는 상품을 각각 1만8천300원과 2만2천8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롯데마트 포항점은 포항시의 추천을 받아 소년소녀 가장 3명에게 3만원 상당의 사탕을 선물할 계획이다.

편의점업계도 화이트데이 선물을 사는 남성 고객들을 공략하고 나섰다.

훼미리마트는 츄파춥스 왕사탕과 츄파춥스 인형캔디를 비롯해 선물바구니, 캔디세트, 멘토스 기획상품 등을 판매한다.

미니스톱은 인형, 캔디류와 고급 초콜릿을 함께 구성한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핵심 상품들은 1만~2만원의 가격대에 선보인다.

GS25는 화이트데이 상품을 구매하면 `GS25 LOVE 콘서트` 3탄 초대 응모권을 증정한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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