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로원 식구들, 장애인시설의 장애인 친구들은 정한씨가 퇴직 후에 새로 사귄 벗들이다. 골프채를 들고 필드에 나가는 것보다 이들을 만나고 양로원에서 삽자루를 들고 있는 것이 더 행복하다. 작업을 끝내고 마시는 한 잔의 냉수만으로도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또 매월 나오는 국민연금의 일부를 장애인시설에 기부하는 것도 정한씨의 큰 행복 중 하나다.
김달종 국민연금공단 포항지사 부장·문의 국번없이 1355
*자원봉사에 참여하세요.
남을 돕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이라고 합니다. 퇴직 후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분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역의 자원봉사센터나 주민센터 등에서 자원봉사 참여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국민연금공단에서도 연금받는 분들이 `연금 나눔이 봉사단`을 구성해 봉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