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방제장비 실제 가동 현장학습을 하고 있다.
해양환경관리공단 포항지사(지사장 윤준경)는 지난 23일 포항지역의 초·중·고등학생 및 자원봉사자 등 20명을 대상으로 방제대응센터에서 `해양환경 방제교실`을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해양환경방제교실에서는 포항지사가 개발한 오일붐(기름차단막) 인양기 사용목적 및 작동원리와 유회수기(해상기름회수기계)에 대해 설명을 하고 실제 기름을 회수하는 체험학습을 시연했다. 또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태안오염사고 사진과 동영상, 해양보호구역을 알리는 홍보용 동영상(애니메이션)을 시청각 교육실에서 방영하고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해 직접 설명하며 학생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윤준경 포항지사장은 “해양환경방제교실을 매년 정기 행사로 계획성 있게 실시해 더 많은 지역내 학생들에게 바다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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