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 변사체는 발견 당시 상의를 완전 탈의하고 바지만 입은 상태였으며, 오랫동안 바다에 떠 있어 부패가 많이 진행돼 형체를 분간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변사체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목격자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최초 신고자 선모(46·북면사무소 공공근로자)씨는 “공공근로사업을 마치고 사무실로 돌아가던 중 해안가에 이상한 물체가 밀려와 있었다. 가까이서 보니 변사체인 것을 확인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