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 국가산업단지 4단지가 착공 15년 만에 준공됐다. 부산국토관리청과 수자원공사는 구미 국가산업단지 4단지 조성 공사를 완공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국가산업단지 4단지는 지난 1996년 6천905억 원을 들여 구미시 옥계동과 금전동, 산동면 일대 678만 5천㎡에 기존 구미 1-3 산업단지와 연계된 4단지를 조성했다.

구미 제4 산업 단지는 기존 구 미1~3단지와 달리 산업, 주거, 상업, 공원 등을 골고루 갖춘 산업단지로 외국인 전용 단지도 조성하는 등 차별화된 첨단 복합단지다.

특히, 4단지 조성 시행사인 수자원공사는 4단지를 조성을 완료한 뒤 일괄 분양하던 기존 방식 대신 부지 조성 때부터 부분 조성ㆍ분양하는 방식을 택했다.

이번 준공된 제4산업복합 단지에는 현재 국내외 입주기업 264개(외국투자기업 10개)가 입주해 생산활동을 하고 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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