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경북도청 직원 67명과 안동시 구제역 매몰지 지정 담당공무원 523명이 합동으로 전체 매몰지 523개소(615공)에 대해 침출수 유출, 악취, 침하 등 2차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매몰지 현장을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김태웅 안동시부시장은 “낙동강 상류지역인 안동에서부터 구제역 매몰지에 대한 철저한 관리로 2차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각종문제점은 전 행정력을 집중해 매몰지 정비에 있어 표준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지난 14일부터 구제역 매몰지 615곳에 대해 책임담당공무원을 지정해 예찰을 강화하고, 정부 합동조사결과 취약 매몰지 37개소와 자체 취약지 7개소에 설계완료 즉시 동시발주해 3월 말 이전에 매몰지 정비문제를 완료할 계획이다.
/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