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문이 불여일견`

【문경】 문경대학 평생교육원(원장 고경임)이 최근 물리적 환경과 교육프로그램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어린이집을 견학하는 등 지역 유아교육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나섰다.

평생교육원은 최근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장과 교사 20명을 대상으로 영유아교육 관련 명사특강을 실시했다.

또 이들 수료자에 한해 서울특별시 유아교육진흥원을 비롯해 생태유아교육을 물리적 환경과 교육프로그램을 모범실천하고 있는 도봉구 창3동 어린이집, 저출산 문제해결과 자녀교육지원을 위한 종합서비스센터인 영유아플라자 등 우수 유아교육기관 3개소를 견학했다.

견학에서 수료자들은 자연환경을 활용한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논의와 생태유아교육기관의 운영가능성을 공유했으며 지역인구 증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으로 영유아교육에 대한 투자와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두고 있다는 점을 직접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이날 견학에서 고경임 평생교육원장은 “유아교육계의 명사특강과 모범 유아교육기관을 견학하는 CEO과정 행사를 통해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며 “기관 운영방식과 리더십, 비전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유아교육에 접목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견학 소감을 밝혔다.

한편, 문경대학은 지역사회 리더들의 재교육을 통해 지역발전을 추구하는 CEO과정을 유아교육분야뿐 아니라 사회복지, 보건, 도예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신승식기자 shins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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