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영덕군은 오는 15일부터 어촌의 자연환경과 생활·문화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축산해양체험장`을 운영한다.

해양체험장은 총 사업비 18억을 투자해 지상 3층(연면적 543.96㎡) 건물로 지어졌으며 숙박시설·식당·공동작업장·체험시설·산책로 등을 조성해 지난해 말 준공했다.

체험장은 축산면애향청년회(회장 권종화)가 영덕군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며 홈페이지 제작과 내부정리 등 완벽한 손님맞이를 마무리하는 15일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위탁 운영을 맡게 된 권종화 축산면애향청년회장은 “지역의 대표 관광지인 축산항·죽도산·블루로드산행길을 적극 활용한 지역수산물 채취, 대게잡이, 경매위판, 선상낚시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광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라며 “축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휴식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관광객 1천만시대에 일조하는 새로운 가족여행 명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해양체험장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054-730-6742로 문의.

/김상현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