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경산시 장학회(이사장 최병국)가 설립 4년 만에 기금 1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2006년 12월 `인재를 키우는 일등 교육도시 육성` 목표로 설립한 경산시 장학회에 기금을 기탁한 사람은 5천300여 명(단체는 1명으로 간주)으로 적게는 1천원에서 많게는 2천만원의 장학금을 냈다.

또 시가 3억 상당의 토지와 2억원 가치의 주식을 기탁한 개인, 15억원의 현금을 낸 기업체 등 지역인재 육성에 동참하고 있다.

장학회는 이렇게 모인 장학기금을 금융기관에 예치해 이자 등 수익금으로 명문학교 진학을 비롯한 우수·특기·효행 등 장학생과 기능·교육·진학·특별연구분야 활동공헌자 등 총 659명에게 6억 3천814만 원을 지급했다.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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