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포항점(점장 유형주)은 민족 최대 명절 설을 앞두고 선물세트 특설매장을 지하1층 식품관에 설치, 본격적인 선물세트 판매에 들어간다. <사진>

17일 포항점은 기업들이 지난해 경기호황으로 성과급 지급이 증가할 것에 대비 설 선물세트 물량을 25∼40% 늘리고 품목도 다양게 구비했다.

포항점은 최근 구제역 확산에도 불구 지난 13일까지 진행된 사전예약 판매에서 정육·갈비세트 매출이 20% 증가해 전북 장수, 정읍 등 구제역 미발생 지역 물량과 전북 김제의 총체보리 한우, 울릉도 칡소, 충남 금산 홍삼농축액 한우 등 친환경·희귀 한우 물량을 대폭 확보했다.

또한 어획량 감소로 현지 시세가 크게 오른 굴비와 선어도 판매가가 10%가량 늘어남에 따라 인기 상품 직매입으로 물량을 확보했으며, 주류는 5∼8만원대의 주력 세트 준비량을 지난해 54종에서 70종으로 늘렸다.

한편 지난해 12월28일부터 선물 상담·견적·발송 전담하는 선물상담팀을 편성·운영하고 있는 포항점은 대량 구매 법인은 구매가격과 품목에 따라 5∼30% 할인 혜택을 준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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