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학생문화회관(관장 이승태)은 15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으로 `2010 학년도 겨울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선착순 모집한 관내 초등학생 24명이 참여하는 이번 독서교실은 우리 역사, 우리 것의 소중함을 올바르게 알리고자`오천년 역사를 이어 온 열두 달 세시풍속`이란 주제로 열린다.

이번 독서교실은 어린이들에게 독서하는 습관을 생활화하는데 도움을 주며 항상 함께 하는 도서관, 도서관에는 모든 것이 다 있는, 친한 친구와도 같은 도서관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마련했다.

또한,주교재 `오천년 역사를 이어 온 열두 달 세시풍속`과 관련 권장도서목록을 비치해 독서토론, 독서감상문 작성법, 논술교육을 실시한다.

독후 활동으로는 세상에서 하나뿐인 나만의 부직포 가방만들기, 세시풍속을 주제로 한 옛 멋을 살린 한지병풍 북아트, 독서 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여 학생들의 흥미를 한껏 고조시킬 계획이다.

이승태 경상북도학생문화회관장은 “`2010 학년도 겨울독서교실`은 자칫 나태해지기 쉬운 긴 겨울방학 기간 중에 실시된다는 점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참여 학생들이 이번 독서교실을 통해 삶의 지혜를 얻고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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