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안전사고 예방활동 등 높은 점수
지자체 활동 우수기관 `2제`

【영천】 영천시의 각종 재난에 대한 대응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의 재난 대응 평가는 먼저 지난해 실시한 2010년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 소방방재청 평가에서 우수기관 표창을 받은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재난 대응 각종 평가에서도 도내 자치 단체 가운데 우수 판정을 받았다.

영천시 관계자는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활동과 시설물 안전사고 예방 점검실시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이에 더해 시민들의 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안전문화운동 추진 등 적극적인 재난 대응 대비책 마련에서 타 자치 단체에 비해 우위에 있는 것으로 자평했다. 특히 영천시는 2007년도에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최우수기관에 이어 2008년, 2009년 재난안전관리 우수기관으로 연이어 선정돼 안전 영천에 대한 이미지를 높였다.

영천시의 기관 표창에 더해 2010년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 평가 유공 개인표창도 이어졌다.

영천시 재난치수과 손인목 재난관리 담당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남기태 해병전우회 회장이 행정안전부장관상, 고태운 영천시새마을지회장이 소방방재청장상, 최은선 적십자 영천지구 회장이 경북도지사상 등 각종 수상이 줄을 이었다.

김영석 시장은 “안전문화의 정착이 잘사는 영천 건설의 지름길이다. 이를 위해 영천시도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인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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