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국립 안동대학교 학군단(단장 김순일 중령)이 2010년도 임관종합고사 결과 국내 108개 학군단 중 1위를 차지해 최우수 학군단으로 선정됐다.

또 안동대 학군단은 종합 평가에서 `종합 우수` 학군단으로 선정돼 겹경사를 맞으면서 지난 9일 학생중앙군사학교장으로부터 2개의 부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임관종합고사는 창단 이후 최초로 전국 1위로 최우수 학군단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해 대내·외에 안동대학교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

서울대 등 전국 108개 학군단 4천101명이 평가를 한 가운데 상위 10%내에 15명이 포함되는 등 안동대 학군단의 저력을 보여주면서 특히 전재정 후보생(회계학과)은 전체 10위를 차지해 후배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해 하계입영훈련 최우수학군단, 교육훈련 우수 학군단, 임관종합고사 우수학군단으로 선정된 안동대 학군단은 올해 하계입영훈련 종합우수 학군단, 제식과목 우수 학군단 선정에 이은 이번 평가에 남다른 성과의 의미를 두고 있다.

학군단장 김순일 중령(3사·18기)은 “안동대 학군단뿐만 아니라 동·하계 입영훈련에서 담당했던 모든 교육대가 우수교육대로 선정되는 등 학생중앙군사학교에서 실시하는 모든 평가에서 어느 학군단보다 우수하게 평가받아 기쁘다”고 했다.

/권광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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