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하스 퇴비화사업 독창적 시책으로 일자리 창출
영덕군은 전국 최초로 `로하스 퇴비화 사업`을 추진하는 등 독특하고 차별화된 정책으로 농촌 일자리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로하스 퇴비화 사업`은 산림부산물과 해양부산물을 이용해 퇴비를 생산해 농업에 이용하는 사업으로 지역적 특성을 잘 살렸다는 평가와 함께 친환경농업, 지역경제발전, 일자리창출 등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독창적인 일자리 시책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사업은 김병목 영덕군수의 제안으로 2008년부터 시행됐으며 올해는 6천여명이 참여해 총 4천400t의 퇴비를 생산, 지역의 무농약쌀 재배단지와 시금치·부추작목반, 과수원 등에 공급해 지역 특산물 브랜드 향상 및 친환경농산품 이미지를 높이는 등 농업경쟁력 강화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김병목 영덕군수는 “이번 경진대회 수상으로 2014년까지 맞춤형 지역일자리 사업으로 국비지원이 확실시 된다”며 “지역일자리 추진위원회, 경북대학교 산하협력단 등 유관기관들과 유기적인 체계를 구축해 산림부산물 퇴비화 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지역 구직난 해소에 앞장 서겠다 ”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상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