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금융` 출범 1년을 맞아 대구 서구지점(이사장 박성동)이 전국 최우수지점으로 선정돼 16일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소액대출로 서민들의 자활을 돕는 미소금융 사업이 15일로 1주년을 맞은 가운데 올해 5월1일 문을 연 서구지점은 그동안 119건에 7억8천600만원을 지원했다.

지역재단으로 설립된 서구지점은 상담위원들의 적극적인 자원봉사활동으로 저신용자와 저소득층의 자립을 돕는 서민금융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며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지원 실적, 체계적인 업무처리, 사후관리를 통한 연체예방,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방안 모색 등 타 미소금융 재단의 모범을 보여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됐다.

특히 서구지점은 6월1일 신용보증재단 직원을 파견해 비대상자를 대상으로 금융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원스톱서비스체제를 구축했고 대구지방변호사회(회장 장익현 변호사)로부터 기부금 300만원을 받아 지역 최초로 사회단체 기부금을 수령했으며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미소희망봉사단을 발족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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