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와 계명대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신설된 약학대학 2011학년도 신입생 원서 접수 결과 지역 수험생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경북대와 계명대에 약학대학을 신설 허가를 해 2011학년도부터 각각 25명씩 신입생을 선발토록 했다.

경북대는 `가` 군에서 일반전형 8명 모집에 66명이 지원해 8.25대1, 특별전형(대구·경북 지역 고교, 대학 출신자) 5명 모집에 54명이 지원해 10.8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나` 군은 일반전형 7명 모집에 43명이 지원 6.14대1, 특별전형은 5명 모집에 40명이 지원해 8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계명대는 모집정원 25명(정원 내 기준)에 총 285명이 지원해 11.4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모집단위별 경쟁률을 보면 약학과 15명 모집에 167명이 지원해 11.1대 1, 제약학과는 10명 모집에 118명이 지원해 11.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계명대 약학대학은 약학과 15명, 제약학과 10명을 모집하지만, 약학과 15명 중 5명을 대구·경북 지역출신자 특별전형으로 모집한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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