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화력 강한 사시 출신 경찰통

김정석 경북지방경찰청장

2일 경북지방경찰청장에 내정된 김정석 치안감(48·사진)은 직원들과 잘 어울리며 원만하고 친화력이 강하며 업무적인 면에서는 치밀하면서도 합리적인 인물로 사시 출신 경찰통이다.

그동안 대구·경북경찰청과 상당한 인연을 지니고 있는 김 청장은 경남 고성출신으로 지난 1988년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지난 1992년 3월 사법시험 합격후 경정에 특채돼 경찰에 뛰어 들었다.

이후 지난 1999년 경북경찰청 수사과장, 200년 대구경찰청 남부경찰서장, 2001년 경북경찰청 청문감사관, 2003년 서울경찰청 동부서장, 2006년 대구경찰청 차장, 2009년 대구경찰청장 직무대리, 2010년 청와대 치안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김정석 경북지방경찰청장은 부인과 1남을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

/김영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