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경시가 내년도 살림살이 규모를 올해 본예산보다 7.6%, 393억원 늘어난 4천 74억원 규모로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3천682억 원, 특별회계 392억원 규모로 본 예산이 4천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1년도 일반회계 예산안으로는 도로망 확충,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조성, 기업체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854억2천100만원(23%)으로 일자리 창출을 통한 고용 확대와 인구증가 도모에 중점 편성했다.

또 자활 근로사업 등에 따른 사회복지, 보건분야 662억원(18%), 친환경농산물 생산기반조성 등 농가소득증대 지원에 591억원(16%), 관광 문경 및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에 285억원 (8%)순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최근 경제가 조금씩 되살아나고 있지만 재정자립도가 취약해 어려운 상황”이라며“장기적으로 지역경제에 도움되는 시책개발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신승식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