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교통안전 기여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17일 김정권·주승용 의원 등 여야의원 68명이 참여하는 국회교통안전포럼 주관으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0년 선진교통안전대상 시상식`에서 스쿨존 개선 및 어린이 등하교 안전지도 등을 활발히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받았다.

행안부에 따르면 맹 장관은 취임직후부터 어린이들이 가장 안전하게 보호돼야 할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최근 2년간 교통사고가 55%나 급증하고 있는 현황을 접하고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대책`을 수립,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특히,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통학할 수 있도록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등 16개 어린이 안전 관련 민간단체와 `어린이 교통안전 지킴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보행안전지도(Walking School Bus)를 출범시켜 운영했다.

공로패를 받은 맹 장관은 “어린이는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이기 때문에 어린이를 지키는 일은 우리의 미래를 지키는 것과 같다”고 밝혔다.

/김진호기자 kj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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