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한국 선수단 120명이 대회 개막을 나흘 앞둔 8일, 결전의 땅 중국 광저우에 도착했다.

남녀 기계체조대표팀(17명)을 시작으로 `지메시` 지소연(19.한양여대)을 앞세운 여자축구대표팀(20명)이 먼저 입국수속을 마치고 나왔고 총기류 검사가 길어지면서 사격 대표팀(52명)이 마지막으로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남자 하키대표팀(18명)은 나중에 따로 들어왔다.

지난달 27일 롤러 스포츠 대표팀이 가장 먼저 도착한 이래 선수와 협회 임원 합쳐 하루 입국 수치로는 가장 많은 120명의 태극전사가 바이윈 공항을 밟고 결의를 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