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 새희망홀씨대출` 시작

대구은행 8일부터… 서민전용 저금리 대출 상품

대구은행(은행장 하춘수)이 8일부터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서민전용 저금리 대출상품인 `DGB 새희망홀씨대출`을 시작한다. <사진>

`DGB 새희망홀씨대출`은 신용등급이나 소득이 낮아 은행대출을 이용하기 어려운 지역 서민들이 고금리 사금융 이용으로 인한 피해 등을 막고 대출 기회를 확대 제공하기 위해 것으로 향후 5년간 은행권 이용이 어려웠던 저신용·저소득 서민에게 별도의 신용평가시스템을 적용해 대상여부와 대출금액을 결정해 신속하게 지원한다.

대상자는 대구·경북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연소득 3천만원(신용등급 5등급 이하는 연소득 4천만원 이하) 이하의 서민이며, 1인당 최대 2천만원까지 신용대출이 가능하다.

대출기간은 최장 5년으로 대출 금리는 신용도에 따라 연 8.90%~14.15% 대의 변동금리로 지원한다.

한편, 지난해 4월부터 시행한 DGB 희망홀씨대출은 지금까지 약 5천명에게 500억원을 지원해 지역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곤영기자[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