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대구·경북 상장법인(94사) 시가총액이 포스코 주가하락 등의 영향으로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구·경북 상장법인 시가총액은 59조4천290억원으로 9월의 63조6천740억원에 비해 6.67%(4조2천450억원) 하락했다.

하지만 지역의 시가총액 비중이 큰 포스코(68%)를 제외하면, 시가총액은 19조1천490억원으로 9월의 18조6천860억원에 비해 2.48%(4천630억원)이 상승했다.

3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가 발표한 `10월 증시동향`에 따르면 10월말 유가증권 및 코스닥시장 지수는 각 1,882.95포인트 및 526.45포인트로 지난달 보다 0.54% 및 6.84%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10월 코스피지수는 미국, 일본의 양적완화 정책 등 주요국의 추가 경기부양책 기대감, 원화 환율 하락 기대감속에 외국인의 순매수, G20재무장관으로 환율전쟁에 대한 우려악화 및 기업의 3분기 실적호진 기대감에 따른 상승으로, 1900을 회복한 후 조정양상을 보여왔다.

또 지난달 전체시장의 시가총액은 주가상승에 따라 약 1천141조원으로 9월의 1천127조원보다 1.25% 상승했다. /윤경보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