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서울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쟁점 의제를 최종 조율하는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 회의가 21일 경주 보문단지내 힐튼호텔에서 시작됐다.

23일까지 열리는 경주 G20 회의는 미국, 중국, 일본, 프랑스, 영국 등 회원국 20개국과 스페인, 이디오피아 등 초청국 7개국이 참가했다.

또 IMF, OECD 등 7개 국제기구가 참가하고 있다.

특히 이 회의에는 중국 환율 인상 요구에 따른 미국 등 주요 선진국들의 대응이 나올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회의에는 공동 의장을 맡은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를 포함해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 티머시 가이트너 미 재무부 장관, 중국 셰쉬(謝旭人) 재정부장, 저우샤오촨(周小川) 인민은행장 등 경제계 거물들이 참석했다.

경주/윤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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