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에 희망주는 디딤돌 될 것”

【영천】 20일 신한미소금융 영천시지부가 개점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완산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이날 개점식에는 정희수 국회의원과 김영석 시장, 신한은행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사)신한미소금융재단에 따르면 영천시지부 개점으로 서민들이 편리하고 신속하게 무담보 대출을 받을 수 있어 일수 및 대부업자의 사채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서민 경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소금융의 대출 종류는 프랜차이즈 창업자금, 창업임차 보증금, 운영자금, 시설개선자금, 무등록사업자 지원자금 등에 연리 4.5%로 5천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전통시장 상인과 다자녀·한부모·다문화가정 및 용달 사업자 등도 상담(070-4160-8805)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미소금융 영천시지부는 제도권 금융을 이용하기 어려운 차상위 계층인 저소득층과 저신용층(7~10등급)에게 창업자금과 운영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이들이 자립의 발판을 삼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석 시장은 “미소금융사업이 제도권 금융의 사각지대에 있는 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어 서민경제의 활력을 찾게 하여 일류도시로 비상하는 영천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기인서기자 ki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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