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한국기업평가㈜와 한신정평가㈜로부터 기업신용등급 중 최고 등급인 `AAA`를 받았다.

이번 평가로 대구은행은 명실상부한 국내 초우량기업으로 다시 한 번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고, 향후 채권발행 및 단기자금 조달 시 비용부담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지역은행은 규모의 열세로 시중은행보다 낮은 평가를 받아왔으나 대구은행은 수차례에 걸친 대내외 경제 위기 속에서도 지역은행의 특화된 영업방식과 지역밀착경영으로 확고한 영업기반을 구축해 수익성과 건전성, 자본적정성 등 제반 경영 상태가 시중은행 대비 더욱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최고등급을 받게 됐다는 분석이다.

대구은행 서정원 경영기획본부장은 “이번 신용등급 상향은 전 임직원의 노력과 항상 대구은행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고객님들의 성원 덕분”이라며 “대구은행 고유의 특화영업과 차별화 전략을 더욱 강화해 100년 은행의 희망을 안고 세계적인 초우량 금융그룹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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